베트남, 코로나19 하루 10만 건 돌파

지난 1일 보건부에 따르면, 베트남의 코로나19 신규 발생 건수가 처음으로 9만8762건을 기록했다.

하노이는 지난 1일 신규 발생 건수가 1만3000건을 돌파한 지방으로 꽝닌은 4000건 이상으로 2위를 차지했다.

북부 및 중부 성에서 신규 감염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
지난 7일 동안 기록된 국내 신규 감염 건수 평균은 거의 하루 8만1000건이다.

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노이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40만 개 이상의 몰누피라비르 알약을 긴급 배분하고 동시 방역에 사립병원과 퇴직한 의사를 동원한다.

지난 1일, 베트남은 86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으며, 현재 총 사망자는 4만338명으로 증가했다.

보건부는 베트남이 지난달까지 백신 총 2억1800만 건 이상을 접수했으며, 이 중 1억9500만 건을 접종했다고 밝혔다.

베트남에 있는 미국대사관에 따르면 166만1400건의 화이자·바이오엔텍 백신집이 베트남에 이전되고 지난 1일 호치민 시에 도착했다. 미국이 베트남을 지원하는 총 백신은 현재 2600만 건 이상이다.